Karl Löwith, Weltgeschichte und Heilsgeschehen: Die theologischen Voraussetzungen der Geschichtsphilosophie(세계사와 구원사救援事: 역사철학의 신학적 전제들)
VI 진보 대 섭리 - 콩트(Auguste Comte) - 결론적 고찰
❧ 일차원적 진보사상(eindimentionale Fortschrittsdenken)
- 진보사상에서는 “합리적 예견”(prévision rationnelle)에 의한 ‘과학적 예측’이 기독교적 섭리를 대신하며 이는 어디서나 통용될 수 있는 ‘시금석’(Prüfstein). 구약에서 신약으로의 역사적 진보라고 하는 전통적 성서해석에서 예언의 실현이 역사신학의 최종적 시금석이었던 것과 마찬가지
❧ 기독교와 진보사상의 종말과 권위
- 실증철학은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영적인 권위와 세속적 권위(Autorität)가 구분되어 있어야 하며, 최종적인 권위는 영적인 것에 달려있다. 이는 실증철학이 가톨릭에서 차용한 원리
❧ 근대 낙관주의의 한계
- “역사에 대한 헬라스와 성서의 사유는 오만함(hybris)과 복수(nemesis)를 고려하지만, 근대의 실증적 역사상(Geschichtsbild)은 도달할 수 없는 세속적 해결을 위해 역사적 현실을 왜곡할 뿐이다.” “신이나 왕이 없는 체계적인 인류교를 구축하자.”
- 참으로 순수한 실증주의자이고 과학적 중립성을 가지고 있었다면 진보의 ‘법칙’을 설정하지도 최종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않았을 것이며, 참으로 순수하게 신학적 관심을 진전시켰다면 과학적 방법에서 최종적 해결책을 찾는 데 그치지 않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