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인가 - 버림의 미학
손에 잡히는 경제

협찬인가 - 버림의 미학

2024-12-06
다양한 산업과 직업의 뒷이야기를 파헤쳐 보는 '이것은 협찬인가, 콘텐츠인가' 이번 화의 주인공은 폐기물 수거 대행업체, 명선 리사이클링의 김산 이사님입니다. 김산 이사는 사비를 들여 회사를 알리러 나온 최초의 ‘직원’입니다. 코인 투자 실패로 인생의 쓴맛을 본 뒤 오랜 친구의 가업에 합류했는데요. 친구와 함께 사업을 크게 키워보겠다는 열정에 불타는, 아주 건실한 청년입니다. 명선 리사이클링은 폐기물을 대신 수거해서 처리하는 회사입니다. 내년 3월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체나 공장, 건물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자체적으로 폐기물을 분류해서 직접 처리장으로 보내야 하는데요. 명선 리사이클링은 이 작업을 대신 해줍니다. 폐기물 수집·운반증이 있는 합법적인 업체 가운데에서는 최저 수준의 마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젊은 기업가들이라서 이익보다는 관계와 규모를 중시하는 덕분이라고 하네요. 심지어 손경제 가족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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