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사연]
안녕하세요. 손경제 잘 듣고 있는 청취자입니다. 예전에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MG손해보험의 부실금융기관 지정 관련 방송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동안 관심이 없어 잊고 지내던 중에, 보험에 관심이 많은 친구에게서 연락이 와서 MG손해보험에 가입한 보험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메리츠에서 인수 협의 중이었는데 고용승계 문제로 무산될 수도 있고, 그러면 그러면 진짜 망할 수도 있다고 하면서요... 저는 약 9년 전 MG손해보험에 1000만원짜리 일시납 저축보험을 가입했는데요, 이젠 만기가 1년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보험계약은 인수하는 곳에서 그대로 들고 갈 수도 있고, 인수 없이 망해도 예금자보호가 된다고 언뜻 봤는데 그 금액이 제가 받을 보험금보다 많이 작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원금은 물론이고 이자도 10년이면 꽤 붙었을텐데.. 만약 정말로 보험사가 파산한다면, 제가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