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토커 52화 - ´강정호-머서-해리슨´ 과연 공생이 가능할까
5월 메이저리그 해외파 타자들의 방망이가 매섭다. 다소 부진했던 4월을 너끈히 만회하고 있다. 강정호(28 · 피츠버그)와 추신수(33 · 텍사스)다. 강정호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PNC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제 1점 홈런에 이어 7회 결승타까지 뽑아내며 4-3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피츠버그는 경기 후 이례적으로 장내에서 강정호 선수 인터뷰를 전하며 한국산 용병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 역시 "아름다운 스윙이었다"며 호평했다. 시즌 타율 3할3푼3리, 선발 출전시 3할8푼5리를 기록 중이다. 이 정도면 유격수 조디 머서, 3루수 조시 해리슨과 주전 경쟁에서도 해볼 만하다. 현지에서는 이들의 공생을 언급하지만 누군가는 벤치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강정호의 상승세는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주고 있다. 한동안 부진했던 추신수도 탬파베이와 원정에서 2루타 2방을 몰아쳤다. 10경기 연속 안타로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 이 기간 7경기 연속 장타도 있었다. 5월에만 터뜨린 12안타 중 8개가 장타였다. 홈런 2개, 2루타 6개였다. 드디어 불붙은 두 불방망이,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뉴 스토커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두 선수의 활약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한 주간의 스포츠 이슈를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파헤치는 방송, 스포츠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방송, 본격 스포츠 토크쇼, ´뉴 스토커´. 패널 - 임종률 기자, 소준일 캐스터 연출 - 박기묵 PD
뉴 스토커 51화 - ´언더독´ 한화는 어떻게 ´전국구 인기팀´이 됐나
´야신´ 김성근(73) 감독이 이끄는 한화가 지난 주말 SK와 3연전에 모두 승리하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한화는 경기마다 결과를 알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야구를 선보이며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팀 전력과 고질적인 조직력 문제로 최근 6시즌 동안 5번이나 꼴찌에 머문 한화. 그러나 올해는 27일 현재 당당히 4위(12승10패)에 올라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이른 평가일 수 있지만 분명 김 감독이 리모델링한 한화는 경기장 안팎으로 매력적인 팀인 것만은 틀림이 없다. 삼성에서 7번이나 우승 반지를 꼈던 권혁은 올해 한화에 대해 "지난해까지는 없었던 끈끈한 경기력이 생겼다"고 자평했다. 한화는 사실 몇 년 동안 야구 팬들의 측은지심을 유발시켰던 팀이었다. 워낙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다른 팀 팬들의 동정심을 얻었다. 물론 한화 팬들은 보살로 불리며 끈기의 대명사로 불렸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선전을 펼치면서 야구판 전체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나머지 9개 팀 팬들은 자기가 응원하는 팀 외에 이른바 ´세컨드 팀´으로 한화를 성원하고 있다. 게다가 경기 시간도 길어 자신의 팀 경기가 끝나면 한화 경기 후반을 볼 수 있어 더욱 큰 지지를 얻는다. 하지만 최근 이어지는 한국시리즈식 경기 운용이 어디까지 갈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과연 김성근 감독표 총력전 야구, 야신이 만든 신의 한수일까? 아니면 후반기 붕괴를 감수할 위태로운 선택일까? 뉴 스토커에서 한화와 함께 빈볼은 물론 이른바 ´탱탱볼´ 논란을 극복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의 행보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이야기해 보았다. 한 주간의 스포츠 이슈를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파헤치는 방송, 스포츠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방송, 본격 스포츠 토크쇼, ´뉴 스토커´. 패널 - 임종률 박세운 기자, 소준일 캐스터 연출 - 박기묵 PD
뉴 스토커 50화 - ´참, 희한하네´ ML 사례로 본 롯데-한화 ´빈볼 사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뜨겁다 못해 타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한화의 벤치 클리어링 때문이다. 5회 이미 롯데의 15-1 리드, 게임은 사실상 끝난 모양새였다. 그러나 5회말 롯데 황재균이 상대 이동걸에게 빈볼을 맞으면서 분위기가 타올랐다. 두 팀 선수들은 몽땅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대치 상황을 벌였다. 이른바 빈볼(bean ball)은 야구의 불문율 때문에 나온다. 빈볼은 견제뿐 아니라 보복의 수단도 된다. 상대가 심기를 크게 건드리는 상황이 생기면 고의로 타자의 몸을 맞혀 확실하게 뜻을 전한다. 불문율을 어기는 행위란 선수를 다치게 하거나 홈런 뒤 과장된 세리머니, 승부가 사실상 갈린 경기 후반 큰 점수 차에서 이기는 팀이 하는 도루, 번트 등이다. 이를 어기면 곧장 빈볼이 날아온다. 그렇다면 정말 황재균과 롯데가 불문율을 어긴 것으로 볼 수 있을까? 뉴 스토커에서는 논란의 빈볼 사태를 메이저리그(MLB)와 프로농구, 프로축구 등 다른 사례와 비춰 살펴봤다. 이와 함께 프로야구의 불문율이란 무엇인지, 또 필요악일 수밖에 없는지 허심탄회하게 다뤄봤다. 한 주간의 스포츠 이슈를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파헤치는 방송, 스포츠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방송, 본격 스포츠 토크쇼, ´뉴 스토커´. 패널 - 임종률 박세운 기자, 소준일 캐스터 연출 - 박기묵 PD
뉴 스토커 49화 - 이제는 열 개다! 10구단 체제로 개막한 2015 프로야구
10구단 체제로 탈바꿈한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는 올 시즌부터 기존 아홉 구단 체제에서 퓨처스리그에서 올라온 KT 위즈가 합류하며 본격적인 야구시즌 시즌 알렸다. 개막전 경기에서는 외국인 용병 선수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SK 와이번스의 앤드류 브라운, 한화 이글스의 나이저 모건, 롯데의 짐 아두치, 삼성의 알프레도 피가로는 각각 개막전에서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프로야구 열기를 끌어올렸다. 신생팀 KT 위즈는 아쉽게도 개막전에 승리하진 못했지만 첫 시도인 만큼 그 행보를 주목해볼 만하다. 과연 올 한해 프로야구는 어떻게 흘러갈까? 뉴 스토커에서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개막 경기와 시즌 전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한 주간의 스포츠 이슈를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파헤치는 방송, 스포츠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방송, 본격 스포츠 토크쇼, ´뉴 스토커´. 패널 - 임종률 기자, 소준일 캐스터 연출 - 박기묵 PD
뉴 스토커 48화 - ´언론 기피´ 박주영-´팬 기피´ K리그에도 봄이 오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반응이 뜨겁다. K리그 클래식은 개막 후 열린 2라운드 경기 동안 평균 1만 6천 명 관중이 찾으며 토종 축구 리그의 봄을 꽃피우고 있다. 초반 K리그 이슈 최전선에는 ´무적´ 박주영 선수의 FC 서울 복귀가 있었다. 평소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유명한 박주영 선수는 입단 기자회견에 직접 나서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박주영 선수 인터뷰를 하지 못해 속을 앓았던 체육 기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소식이다. 사실 훈련과 경기 현장에서의 박주영 선수는 언론에 비치는 과묵한 스타일이 아니다. 박주영 선수는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재미난 농담으로 웃음을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인 것. 다만 언론에 일절 인터뷰를 하지 않다 보니 그를 잘 모르는 팬들은 그를 자연스레 과묵한, 말이 없는 선수로 알고 있다. 기자 인터뷰를 손바닥으로 막고 지나갈 만큼 언론을 꺼렸던 박주영 선수. 그는 언제부터, 왜 언론을 피했던 것일까? 뉴 스토커에서 K리그 개막전 소식과 함께 여러분이 잘 모르는 박 선수의 뒷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한 주간의 스포츠 이슈를 스토커처럼 집요하게 파헤치는 방송, 스포츠에 대해 할 말이 많은 방송, 본격 스포츠 토크쇼, ´뉴 스토커´. 패널 - 임종률 오해원 기자, 소준일 캐스터 연출 - 박기묵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