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읽는 내 마음, 서담서담

책으로 읽는 내 마음, 서담서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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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숨겨진 내 마음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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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회: 1913년 세기의 여름 / 플로리안 일리스 - 세계의 끝 혹은 시작

Aug 13th, 2025 11:14 AM

1913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 존재하던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하지만 그 이름만은 개인만으로 와닿지 않는 프로이트, 릴케, 히틀러, 울프, 카프카...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 세계는 공포에 싸여 있었을까. 오직 공포만이 존재했을까. 마치 바로 옆에서 지켜보듯 소소하기까지한 일상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2025년은 어떻게 기억될까요?

268회: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 시원한 숲 같은

Jul 31st, 2025 7:45 AM

초록색 숲의 시원한 기운을 느끼며 책을 읽었습니다. 거기서 만난 눈이 맑은 어떤 현자의 이야기를 듣는 휴식,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더 읽어갈수록 한 사람의 삶에 더 깊이 빠져들어 여러 감정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명상이나 수련이 내 삶에서 아주 먼 어딘가에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손을 한번 쭉 펴면서 책을 덮었네요.

267회: 최소한의 품격 / 김기석 - 저도 꿈이 있는데요

Jul 18th, 2025 10:39 AM

김기석, 이 세 글자 믿고 읽은 글이 많았는데 이제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죠. 올해 나온 책입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실린 짧은 글을 모아서요. 길이는 짧지만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는.. 그야말로 '사유'로 이끄는 죽비 같은 글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를 인간으로 살게하는 최소한의 품격은 무엇일까요.

266회: 대성당 / 레이먼드 카버 - 이 의자에 앉으세요

Jul 3rd, 2025 10:35 AM

레이먼드 카버의 소설을 나누는 날이 드디어 왔네요. 40여년 전 소설에 지금 우리의 마음을 비춰보면서 녹음했습니다. 단편집이라 딱 세 편의 소설을 골라 같이 읽었는데 다른 소설 얘기도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 혹시 모르셨던 분께는 꼭 소개하고 싶은 작가이기도 합니다. 같이 읽은 부분은 이렇게 세편입니다. 칸막이 객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대성당. 옮긴이는 김연수 소설가입니다.

265회: 혼모노 / 성해나 - 어쩌다 이 세계에 갇힌 시간

Jun 19th, 2025 7:40 AM

이 쨍한 표지와 적나라한(?) 추천사에 그만 홀려, 도대체 얼마나 재밌길래! 하면서 결국 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만 성해나 작가의 글을 알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아요. 여름이 제법 깊이 들어선 느낌이네요. 이런 때에 잘 어울리는 책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저희와 함께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너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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