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08일 - 쓰리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등산 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산에 오르면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은 물론 탁트인 풍광과 시원한 바람을 즐길 수 있어 좋지요.
산을 오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오로지 정상만을 목표로 하여 묵묵히 오르는 사람도 있고, 친구들과 뭔가를 먹으면서 떠들고 즐기며 오르는 사람도 있지요. 저는 후자의 즐기며 산을 오르는 쪽입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나 자기 방식, 자기 길이 있으니까 말이죠. 중요한 것은, 등산의 기쁨이 산 정상에만 있는 게 아니고 구불구불한 산길과 계곡, 그 사이로 자라는 풀과 나무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진행자 이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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