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1일 - 쓰리콤
'여러분. ‘언더독(Underdog)’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이 말은 ‘패배가 예상되는 사람’ ‘루저가 될만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어원은 투견 경기에서 밑에 깔린 개를 ‘언더독’이라고 부른데서 유래했습니다. 그런데, 투견 경기를 조사했더니 실제로는 놀랍게도 언더독들이 10번중 3-4번을 이기더라는 겁니다. 이 정도면 밑에 깔린 개치고는 승률이 엄청 높은 것 아닌가요? 이건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승리하는 것과 같은 상황인데요. 그 이유는 자신의 불리함을 아는 사람들은 이기기 위해서 색다른 창조적 전략을 쓰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간 자신을 ‘언더독’이라며 비하하신 분이 혹시 계시다면 이제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당신은 잠재적으로 승률이 높은 사람이니까 말이죠…!
진행자 이구순
Create your
podcast in
minutes
It is 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