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27일 - 쓰리콤
열심히 걸어 왔으니, 물가에서 숨을 고르는 것과 같지요. 우리가 그동안 사막을 걷다가, 오아시스를 만났다고 한번 생각해 보세요. 좀 쉬었다 가야하지 않겠어요? 사하라 사막에서는 꼭 오아시스에서 쉬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고요.
둘째, 여정을 되돌아보고 정정해야 할 것은 정정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셋째는 같은 여행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인데요. 그렇습니다. 멈추어 쉬면 이상하게도 우리는 더 멀리 갈 수 있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이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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