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04일 - 쓰리콤
살다보면 남들의 실수나 잘못에 대해 지적하고 충고를 해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릴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망설이다가, 결국 충고를 하고 나면 지적당한 상대방의 기분은 물론 내 마음까지도 그리 편치가 않습니다. 아니, 편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그 순간부터 곧장 후회를 하게 됩니다. “내가 괜한 말을 했네…”
때늦은 반성을 해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요. 여러분.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의 마음은 누군가를 불편하게 했을 때 자신의 기분은 몇곱절 더 안좋아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종종 남들의 옳고 그름을 지적하고 싶지만, 그 보다는 ‘친절’을 택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싶네요.
진행자 이구순
Create your
podcast in
minutes
It is Free